직불카드 소득공제율 확대 재추진

2007-04-11     충청타임즈
직불카드 소득공제 범위를 지금의 15%에서 20%로 확대하는 방안이 다시 추진된다.

국회 재정경제위원장인 정의화 한나라당 의원은 10일 이 같은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 개정안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총급여액 15%를 초과하는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율은 기존 15%에서 20%로 상향 조정된다.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 일몰기한은 오는 2010년 11월30일로 연장된다. 정 의원측은 개정안에 따라 해마다 소득공제 감면액이 200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정 의원은 "직불카드 소득공제 확대는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운 청년층이나 신용도가 낮은 경제주체들에게 혜택이 돌아간다는 점에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개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