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서 관광용 잠수함 수리 중 폭발해 2명 부상

2019-06-26     뉴시스 기자
26일 낮 12시25분께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사계항 계류장에서 정박해 수리 중이던 관광용 잠수함이 폭발해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잠수함 내부 작업 중 폭발사고가 나 안에 타고 있던 작업자 8명 가운데 2명이 다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부상자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 가운데 1명은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잠수함은 길이 22.2m, 무게 97t으로 지난 2013년 취항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