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아프리카 돼지열병 유입차단 총력

황선봉 군수 양돈농가 방문 … 방역 중요성 당부 애로사항 청취

2019-06-23     오세민 기자
황선봉

 

황선봉 예산군수는 지난 20일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유입차단을 위해 양돈농가를 방문, 차단방역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방역관련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6월 현재 중국, 몽골, 베트남 등 인접국에서 총 2963건이 발생됐고 특히 5월 30일 북한 우시군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 후 범정부적으로 북한 국경접경지역 14개 시·군 특별방역관리지역 선정, 사육농가 전 마리 수 검사 등 국내유입 방지를 위해 심각단계에 준한 방역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군은 지역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소독약품 4톤을 긴급공급, 외국인근로자 고용 양돈농가와 잔반급여농가 등 31개 양돈농가를 ASF 방역취약농가로 선정하고 방역 전담관제 지정운영, 잔반급여농가 사료전환 등 방역활동을 강화 운영 중에 있다.

황 군수는 지역내 양돈농가를 방문해 농장 중심의 차단방역활동을 당부하고 농장 간 애로사항을 청취, 군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부문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향후 아프리카 돼지열병 유입차단을 위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멧돼지 기피제 1톤을 공급하고 멧돼지 차단용 울타리와 포획틀 설치 지원, 전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일일예찰 활동을 지속 운영하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차단을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예산 오세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