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라오스 신재생에너지시장 선점 잰걸음

대표단, 부아손 부파반 위원장 만나 상호 협력 논의 이차전지산업·전기차 보급 중점 육성 추가 계획도

2019-06-20     석재동 기자
충북도

 

충북도가 태양광 등 라오스 신재생에너지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라오스를 방문 중인 충북대표단은 지난 18일 라오스 국립경제연구위원회 부아손 부파반 위원장(라오스 국가 중앙은행장)을 만나 신재생에너지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라오스와 충북도 간 상호 협력사업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라오스 정부는 태양광사업 이외에도 추가적으로 수소산업 육성과 전기버스 110대를 구입하는 등 이차전지산업 육성과 전기차 보급을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도내(전국 비중 40%)를 비롯한 충청권(70%)에 밀집한 이차전지산업과 충주의 현대모비스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연계한 라오스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발전에 대해 협의했다.

충북도는 이날 라오스정부에 `태양광 충전형 전기자전거 시설'을 기증하기도 했다, 주 라오스 대한민국 대사관 신성순 대사도 행사에 참석했다.

충북대표단은 앞선 17일 `2019 충북도-라오스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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