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직원 육아부담 덜어요"

대전·충남 병무청 '행복한 방' 설치

2007-04-10     손근선 기자
대전·충남지방 병무청은 9일 저출산 고령화 대책의 일환으로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을 병무청 최초 및 전 국가기관 중 네 번째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복한 방설치는 보건복지부 산하 인구보건복지협회와의 사전 협조 과정부터 자체 여직원을 대상으로 수유방 설치 설문조사 및 설치장소, 비품 구입까지 아기와 엄마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특히, 식목일인 지난 5일에는 인구보건복지협회 박종렬 본부장과 관계직원이 방문해 행복한 방 설치를 기념하는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 25호' 현판식을 직접 거행했다.

박 본부장은 "이번 설치로 저출산 고령화 대책 및 여직원의 육아부담을 경감시키려 노력한 대전·충남지방 병무청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