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경기 더 편안하게 보세요"

한화, 유아놀이방·종합 안내소 등 편의시설 확충

2007-04-10     최욱 기자
한화이글스(대표이사 이경재)는 고객만족과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유아놀이방과 구단 역사 전시실, 종합 안내소를 신설하는 등 고객 편의 시설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유아를 동반한 관중의 편안한 야구 관람을 위해 만들어진 유아놀이방 시설은 외야 전광판 백스크린 뒤 쪽에 어린이의 안전을 최대한 고려한 설계로 만들었으며, 특수 안전매트 위에 유아용 미끄럼틀을 비롯한 장난감류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마련했다. 특히 보육교사 1급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인력원이 경기 중 아동들을 관리하게 된다.

대전야구장 3루 출입구에 위치한 제1 매표소 좌측에는 '이글스월드'가 문을 연다. 이글스 월드는 창단 이후부터 지난 99년 한국시리즈 우승, 송진우의 200승 기념품 등 이글스의 역대 각종 사료들을 한눈에 관람할 수 있는 역사 전시실과 야구용품 및 기념품을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기획 상품 코너가 함께 만들어졌다.

이와 함께 구장 내부와 외부 곳곳에 종합 안내소가 설치돼 대전구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이용편의 지원과 문제점 발생시 즉각적인 처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처리했다.

또한, 대전야구장 곳곳에 설치된 종합 안내소에는 대한적십자사에서 실시한 응급처치법 교육이수 직원 7명이 배치돼 만일의 위급 상황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와함께 내부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 시설도 강화됐는데, 2군 선수단 라커룸을 새롭게 만들었으며, 1군 라커룸과 웨이트장을 비롯한 휴게실의 리모델링 공사와 함께 언론사의 취재 공간인 기자실 내부 설비공사도 진행 완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