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들노래축제 성료… 두레풍장 등 농경문화 재현

2019-06-16     심영선 기자
증평군 대표 축제인 `증평들노래축제'가 내년을 기약하며 막을 내렸다.

군이 주최하고 증평들노래축제추진위가 주관한 올해는 15일과 16일 이틀간 증평읍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펼쳐졌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축제는 `전통과 현대, 그 아름다운 만남'을 주제로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군 향토유적 12호에 기록된`장뜰두레농요'가 시연을 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논농사를 지을 때 부르던 `길 놀이', `들 나가기', `화평과 풍년 기원제', `두레 풍장', `점심 참놀이'등 증평고유의 농경문화도 재현했다.

추진위는 축제 첫날 효(孝) 콘서트와 초청 가수 공연, 영동난계 국악단 특별 공연, 전국시조경창 대회를 했다.

둘째 날은 1회 증평군민 노래자랑과 한복 패션쇼가 열려 의미를 더했다.



/증평 심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