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 개도국에 전파 세종시·특허청 등 협약

2019-06-13     홍순황 기자

세종시가 특허청, KDI국제정책대학원, 세계지식재산기구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식재산을 활용한 경제성장 경험을 개도국에 전파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종시는 13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이춘희 시장과 박원주 특허청장, 최정표 KDI국제정책대학원 총장, 프란시스 귀리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식재산 개발정책 석사과정 개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의해 2020년부터 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개설되는 `지식재산 개발정책 석사과정'은 지식재산과 경제개발, 혁신 정책을 연계한 교육 과정이다.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KDI 교수진과 특허청이 추천하는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세종시는 국제 학생들에게 관련 인턴십을 제공하는 등 실무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해 교육 과정의 효과적인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종 홍순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