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코스모신소재 국내 상장사 최고 등급

한국CXO硏 조사 … 영업이익·매출 2년 연속 30% 이상 성장

2019-06-12     윤원진 기자
충주에 본사를 둔 코스모신소재(대표이사 홍동환)가 국내 1000대 상장사 중 고성장 부문 최고 등급을 받았다.

최고 등급을 받으려면 영업이익과 매출이 동시에 2년 연속 30% 이상 성장해야 한다.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는 최근 상장사를 대상으로 영업이익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2019년 조사에서 2년 연속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한 회사는 국내 상장사 1000곳 중 42곳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에서도 매출 규모가 2년 연속 30% 이상 성장한 최상급 레벨인 `펜타곤 등급'을 받은 곳은 5곳이다.

특히 최상급 등급 중에서도 2018년 기준 매출 5000억원 이상 되는 대기업은 단 2곳에 불과하다. 여기에 `코스모신소재'가 포함됐다.

코스모신소재는 2017년 대비 2018년 영업이익 증가율이 78.7%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 덩치도 폭풍 성장했다. 지난 2016년 매출 1902억원(535위) 수준에서 1년이 지난 2017년에는 3146억원(371위)로 65.3%나 점프했다. 그러더니 이듬해인 2018년에는 5340억원(256위)으로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충주 윤원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