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민체전 `팡파르'

오늘부터 3일간 괴산군 일원서 열전 11개 시군 선수·임원 4600명 출전

2019-06-12     심영선·하성진기자
제58회

 

충북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사흘간 괴산군 일원에서 열린다.

`함께해요 희망괴산 하나 되는 도민체전'이라는 구호 아래 도내 11개 시·군 선수·임원 4600여명이 출전한다.

축구 등 24개 종목의 일반부와 씨름 등 4개 종목의 학생부로 나눠 지역의 명예를 걸고 갈고닦을 기량을 선보인다.

12일 괴산군 탄생 600주년기념공원에서 성화채화 후 11개 읍·면을 순회, 괴산군청에 안치된 성화는 개회식에서 점화를 하고 대회 기간 타오른다.

13일 오후 5시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사전행사가 진행되고 오후 7시 시·군 선수단 입장과 함께 공식행사인 개회식이 열린다.

체육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괴산군을 대표하는 각계각층의 인사들로 구성된 성화 점화는 극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도민에게 감동과 환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축하 공연에는 국내 최정상 아이돌그룹 모모랜드와 SF9, 트로트의 여왕 장윤정이 출연해 열기를 더한다.

14~15일 종목별 경기를 갖고 마지막 날인 15일 오후 5시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지난 3~8일 사전경기로 열린 육상과 정구 종목은 괴산군이 마라톤 경기에서 1위부터 3위까지 차지하는 진기록을 세웠고 정구 우승은 음성군에 돌아갔다.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가 충북체육이 한 단계 도약하고 도민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영선·하성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