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교육 우리말 표현으로 바꿔주세요”
충남교육청, 30일까지 공모
2019-06-12 오세민 기자
메이커교육은 학생이 상상하고 생각한 것을 여러 가지 도구를 활용해 직접 만들거나 컴퓨터로 전자기기를 다루는 등의 작업을 하면서 창의력을 발휘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을 말한다.
`메이커'라는 용어는 지난 2005년 미국에서 처음 등장해 최근 크게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메이커 문화가 널리 퍼지지 않았고 메이커라는 단어의 의미가 명확하지 않아 `메이커교육'이라는 용어에 대해 거부감을 갖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에 도교육청에서는 메이커교육을 친근한 우리말로 바꿔 의미전달을 명확히하고 메이커교육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1일부터 `메이커교육 우리말 표현 공모'에 들어갔다.
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메이커교육 우리말 표현 공모는 충남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상 100만 원 상당 상품권, 금상 50만 원 상당 상품권 등 총220만 원 상당의 상품이 수여된다.
대상으로 선정된 우리말 표현은 충남형 메이커교육을 대체하는 용어로 사용될 예정이다. 응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누리집(www.cne.go.kr) 공지사항에 게시돼있다.
/내포 오세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