空士 개교 70주년 기념식

2019-06-10     조준영 기자
10일

 

영공수호 인재양성의 요람 공군사관학교가 개교 70주년을 맞았다.

공사는 10일 교내 성무연병장에서 `개교 7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원인철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역대 공군 참모총장과 공사 교장, 동문, 지역 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축하 서신을 통해 “공사는 으뜸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며 대한민국 공군력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사관생도는 몸과 마음을 조국 하늘에 바치는 위국헌신 장교가 되길 바라며, 학교장과 교직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순발력 있게 대응할 수 있는 인재 육성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사는 1949년 경기도 김포에서 개교했다. 제1기 사관생도 97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만189명의 정예 공군 장교를 양성했다.

/조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