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전국 5만5609가구 분양…전년比 2배↑

2019-05-30     뉴시스 기자
내달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은 5만5609가구로 전년대비 2배 증가할 전망이다.



30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6월 분양물량은 전년 같은 기간 1만7156가구보다 112.1% 늘어날 것으로 집계됐다. 재건축조합분 등을 제외한 일반분양은 3만7567가구다.



일반분양 물량을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1311가구로 전체의 56.7%를 차지한다. 이어 광역시가 1만1805가구, 지방 4451가구 순이다.



서울은 서초구 서초동 '서초그랑자이'(167가구)와 '래미안 라클래시'(112가구), 위례신도시 '호반써밋Ⅰ'(689가구), 송파 동작구 사당동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153가구),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DMC금호리첸시아'(200가구) 등 1321가구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6월은 장마, 휴가시즌으로 넘어가기 직전에 물량이 쏟아지는 시기인데다 청약제도 변경, 분양보증 지연 등의 이유로 연초부터 일정이 지연되면서 6월 물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