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위, 충북교육청서 기자회견

“전교조 법외노조 즉각 취소를”

2019-05-23     김금란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공무원노조 탄압 반대 충북 공대위(공대위)는 23일 충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교조의 법외노조 즉각 취소를 촉구했다.

공대위는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는 박근혜 국정농단과 양승태 사법농단의 합작품임이 만천하에 밝혀졌다”며 “촛불 정부를 자임한 문재인 정권이 출범한 지 3년 차가 되었지만 원상회복되지 않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대선 출마를 앞둔 문재인 후보는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과 전교조 법외노조 취소를 약속했다”며 “하지만 지금까지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은 물론, 이제는 취소할 수 없다고 대선 공약을 뒤집기까지 했다”라고 지적했다.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