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수난 제천지역 농가에 생수 지원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지하수 고갈로 식수난을 겪는 제천지역 농가에 생수 2600병(2ℓ)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제천시 수산·청풍·덕산·한수면 일대 341 농가는 간이 마을상수도가 있지만 석회암 지대로 가뭄에 지하수가 자주 말라 식수난을 겪고 있다.

이에 농협 충북지역본부는 생수 5200ℓ(2600병)를 구입해 남제천 농협에 전달했다.

남제천농협은 마을 영농회장 등을 통해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김태종 충북농협 본부장은 “식수가 없어 고생하는 농가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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