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칠갑산장승문화축제 `좋아요'
축제추진위, 결과보고회 개최
관광객 만족도 예년보다 상승
소지 태우기 방식 보완점 지적
2019-05-22 이은춘 기자
이날 보고회에서 위원들은 지난 13일 개최한 장승문화축제가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과 부대행사 등으로 다양성을 꾀한 결과 예년의 축제보다 전반적 만족도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위원들은 △장승대제의 전통마을 주도 △먹거리부스 어죽 시식 등 콘텐츠 발굴 △솟대 깎기 체험 등 가족단위 참여 확대 △초가집 부스 등 추억 소환 △85개 마을의 만장기 퍼레이드 등 주민참여 유도 △개막식 없는 행사 △축제사진 공모전, 한궁대회 등 이색체험으로 관람객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낸 것을 주요성과로 꼽았다. 보완점으로는 소지 태우기 방식 등이 지적됐다.
김기준 청양부군수는 “축제의 주제 `민속으로 하나 되는 칠갑산 장승문화'에 맞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전체적으로 조화롭고 알찬 축제였다”고 평가했다.
이진우 추진위원장은 “청양을 대표하는 칠갑산장승문화축제가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오늘 보고회에서 논의된 것처럼 잘된 점은 계속 살려 나가고 미흡한 점은 겸허한 자세로 고쳐 나가야 한다”면서 “전국 제일의 전통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고 긴밀히 협조하자”고 당부했다.
/청양 이은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