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채용비리 의혹 침묵” … 김성태, 변재일 언급 `주목'

2019-05-21     석재동 기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전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최고위원을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면서 발표한 입장문에서 KT 입사 관련 의혹 관련 민주당 의원 중 변재일 의원을 언급해 주목.

김 전 원내대표는 21일 박주민 최고위원을 형법 제123조 `직권남용'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면서 입장문을 발표.

김 전 원내대표는 입장문에서 “박 최고위원이 압박하는 `KT 채용비리 수사'는 `김성태 죽이기'에 초점을 맞춰 정치적으로 기획된 사건”이라며 “같은 민주당 출신의 문희상 국회의장과 변재일 의원 친인척, 유은혜·노웅래 의원 보좌진의 KT 입사 관련 의혹은 물론 박원순 서울시장 휘하의 `서울교통공사 채용비리'에 대해선 한마디 언급 안 하는 가증스러운 작태를 보였다”고 비판.

앞서 박 최고위원은 지난 20일 KT새노조·참여연대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김 전 원내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를 촉구.

/석재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