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잰걸음'

독일 닥터 에벨파흐클리닉 방문 … 선진시설 벤치마킹 업무 양해각서 체결 … 노하우 전수·우호교류 강화도

2019-05-21     김영택 기자

 

가세로 태안군수가 태안의 백년 미래를 책임질 해양치유산업 육성을 위해 선진 해양치유기술을 보유한 독일을 찾았다.

군에 따르면 가 군수 일행은 지난 20일 3년 연속 독일 최고 재활시설에 선정된 `닥터 에벨파흐클리닉'을 찾아 △휴양클리닉 △수중 재활치료 △실내 크나이프 치료 현장 △해양치유자원인 `모아' 채굴 현장 및 정제시설 등을 견학했다.

또한 이날 `닥터 에벨파흐클리닉'과 업무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태안 해양치유단지 조성사업' 계획 수립 협력, 각종 해양치유 프로그램 개발, 해양치유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일 선진 해양치유기술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우호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업무양해각서 체결로 독일 해양치유시설과 내실있고 실질적인 협력증진이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 독일 해양치유단지 운영의 노하우 습득과 다양한 분야에서의 긴밀한 협력으로 `태안 해양치유단지 조성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 군수는 22일 독일 3대 해양광천지구인 `리하클리닉 우제돔'을 방문해 △기후치료 △팡고(진흙)치료 △염지하수 치료 시설을 돌아본 뒤 업무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태안 김영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