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김종규, 프로농구 역대 최고 12억7900만원 DB行

2019-05-20     뉴시스 기자

 

프로농구 자유계약(FA) 최대어 김종규(28·사진)가 역대 최초로 10억원대 몸값을 돌파하며 원주 DB에 새롭게 터를 잡게 됐다.

보수총액은 12억7900만원(연봉 10억2320만원·인센티브 2억5580만원)이다. 계약기간은 5년이다.

프로농구 출범 후 최초 몸값 10억원 돌파로 이정현(KCC)이 2017년 FA를 통해 받았던 종전 최고 보수총액 9억2000만원(연봉 8억2800만원, 인센티브 9200만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낙생고~경희대를 졸업한 김종규는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창원 LG에 입단했다.

207㎝ 높이에 운동능력을 겸비해 리그를 대표하는 센터로 자리매김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