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추경 1719억 편성

고3 무상교육·교육환경 개선·교육재정 건전성 확보 중점

2019-05-20     한권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1719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대전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제2회 추경예산안은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이전수입 1617억원, 자치단체이전수입 45억원, 전년도 이월금 34억원 등 기정예산 2조1472억원 대비 1719억원이 증액된 2조3191억원 규모다.

추경안은 고3 무상교육, 학생건강·안전, 학교재정운영 자율성 확대, 학교 교육환경 개선, 교육재정의 건전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주요 편성내역은 고3 무상교육비 지원 91억원, 학교체육관 공기정화장치 24억원, 특별실 등 공기청정기 임대비 11억원, 기계직 환기장치 유지보수비 2억원, 급식기구 교체 및 확충 15억원 등 학생 건강·안전관리 사업에 56억원을 편성했다.

교육공무직원 처우개선 및 자율운영비 지원 등 학교기본운영비 89억원, 가칭 대전수학문화관 시설 구축비 34억원, 내진보강 및 노후시설 개선 등 교육환경개선비 643억원, 교육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지방교육채 조기상환 805억원이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제243회 대전시의회 심의를 거쳐 6월 21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대전 한권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