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폐기물 40톤 몰래 버리려던 30대 고발

2019-05-19     박명식 기자
조병옥

 

불법폐기물 40톤을 몰래 버리려던 30대가 주민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음성군에 따르면 건설 혼합폐기물, 기타 폐합성수지 등 사업장 폐기물을 감곡면 원당리 소재 임차공장에 불법 투기하려던 건물 철거업자 A씨(32)가 폐기물관리법 위반으로 경찰조사를 받는 신세가 됐다.

지난 16일 원당3리 주민들은 며칠 전부터 굴삭기가 땅을 파고 밤 8시 쯤 폐기물을 실은 대형화물차가 왔다가는 것을 목격, 이를 즉시 음성군에 신고했고 출동한 음성군 청소위생과 직원들은 건설 혼합폐기물, 기타 폐합성수지 등 약 40톤 정도를 구덩이에 쌓아놓은 것을 적발했다.

군은 폐기물을 불법으로 반입한 임차인 A씨와 이를 운반한 화물회사를 폐기물관리법 위반으로 음성경찰서에 고발했다.

/음성 박명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