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TP 문화유적 원형 보존을”

참여연대, 문화재청에 촉구

2019-05-14     연지민 기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참여연대)는 14일 성명을 내고 청주테크노폴리스 2차 부지 문화유적을 최대한 원형 보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지구에서 마한의 2~4세기 문화유적이 대규모로 발굴되면서 우리 역사학계는 베일에 싸여있던 마한의 역사를 풀 수 있는 실마리를 찾게 되었다”며 “청주 고대사의 시작과 뿌리를 제대로 알 수 있는 유적으로 문화재청과 문화재위원회에 현명한 판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청주테크노폴리스 1차 부지의 문화유적은 훼손되고 보고서로만 남았다. 이제 청주테크노폴리스 2차 부지의 문화유적 보존이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판단에 놓여 있다”면서 “15일 열리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가 과거의 불신을 깨버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지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