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녀 사브르 월드컵서 값진 銅

2019-05-13     뉴시스 기자
한국

 

한국 남녀 사브르 대표팀이 국제월드컵대회 단체전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수확했다.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오상욱 정재승(이상 성남시청), 김준호(화성시청)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은 12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9 국제월드컵대회 사브르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대표팀은 8강전에서 미국을 45-38으로 따돌리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는 러시아와 접전 끝에 41-45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헝가리와의 3위 결정전에서 45-38로 이겼다.

같은 날 튀니지에서 개최된 2019 튀니지 튀니스 여자 사브르 월드컵대회 단체전에서는 김지연(익산시청), 최수연(안산시청), 윤지수(서울시청), 이라진(인천광역시 중구청)으로 이뤄진 한국 대표팀이 3위 결정전에서 일본을 꺾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