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부정채용' 이석채, 구속기소…"김성태 계속 수사"

2012년 회장 때 11명 부정 채용 혐의

2019-05-09     뉴시스 기자
검찰 "김성태 의원은 수사 계속할 것"



채용비리 혐의를 받는 이석채 전 KT 회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은 9일 이 전 회장을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이 전 회장은 지난 2012년 총 11명을 부정채용한 부정채용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 전 회장이 2012년 상반기 대졸신입사원 공채에서 3명, 하반기 대졸 공채에서 4명, 같은 해 홈고객부문 공채에서 4명 등에게 채용 특혜를 제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상반기 부정채용 공범인 이 회사 김상효 전 인재경영실장과 김기택 전 인사담당상무보도 함께 기소했다.



검찰 관계자는 "KT 새노조 등에서 고발한 김성태 의원 관련 사건은 계속 수사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