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민재 꽃동네학교 학생 `섬김상'

충북교육청·KBS청주방송총국 17회 충북학생 효도대상

2019-05-08     박명식 기자

 

꽃동네학교(교장 김창희) 3학년 남민재 학생(사진)이 충북도교육청과 KBS청주방송총국이 공동 주최한 `제17회 충북학생 효도대상'에서 섬김상을 수상했다.

남민재 학생은 지적장애 3급의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뇌병변 3급 장애가 있는 누나(충주교통대 4년 재중)의 식사와 이동을 도와주고 직장에서 매일 늦게 퇴근하는 어머니를 대신해 청소 및 빨래, 설거지를 등의 가정 일을 도맡아왔다.

특히 바리스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원거리 통학에도 지각·결석 한번 없이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하면서 이번 효도대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음성 박명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