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제천서 내일부터 8일간 열린다

세계선수권 동메달 안재현 선수 등 1000여명 참여

2019-05-06     이준희 기자

제천체육관에서 8일부터 15일까지 65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가 열린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손꼽히는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는 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하고 충북도 탁구협회와 제천시탁구협회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대학, 일반부 1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종별로 개인전 단·복식과 단체전에 걸쳐 토너먼트 방식으로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11일 남녀 중고등부 복식 결승, 12일 남녀 중고등부 단식 및 단체 결승, 14일 남녀 대학부 복식 결승 및 남녀 초등부 단·복식 및 단체 결승, 15일 남녀 대학부 단식 및 단체 결승과 남녀 일반부 단·복식 및 단체결승 등이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연일 전국 규모의 스포츠 대회가 제천에서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 대회도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선수와 관계자들이 불편함 없이 경기를 치르고 제천에 좋은 이미지를 갖고 이들이 우리 지역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이번 대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최근 열렸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최대 이변의 주인공이 된 한국 남자탁구 대표팀의 막내 안재현 선수(삼성생명)도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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