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의료관광사업 활성화 잰걸음
중국 위해시 초청 팸투어 진행
2019-05-02 이재경 기자
천안시에 따르면 중국 산둥성 위해시 의료관광 방문단이 천안시를 찾아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3박4일간의 팸투어 일정을 소화했다.
의료관광 에이전시 5명을 포함한 방문단은 천안시와 천안시서북구보건소를 견학한 뒤 단국대 천안병원과 KM성형외과 등 의료기관에서 성형, 피부, 종합건강검진 등 의료서비스 수준을 체험했다.
KM성형외과에서는 쌍꺼풀 시술과 리프팅, 레이저, 보톡스 등에 관해 설명과 상담이 진행됐으며 일부는 직접 시술도 받아보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 방문단은 시 의료관광협의회와 중국환자 유치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뒤 독립기념관, 외암민속마을을 방문하는 등 관광문화 체험도 했다.
천안시는 이와 별도로 우호 도시인 중국 산둥성 문등구 의료 관계자 5명을 오는 20~24일 초청, 의료관광 홍보를 할 예정이다. 또한 7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베트남 메디컬 투어리즘(Medical Tourism)에 홍보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경자 서북구보건소장은 “늘어나는 중국 의료관광객을 위한 맞춤 상품을 개발하고 수준 높은 의료기술을 특화해 외국 환자를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이재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