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천시청 한·중·일 핸드볼 클럽 최강전 우승

2019-04-28     뉴시스 기자

두산과 인천시청이 한·중·일 3개국의 핸드볼 클럽팀 최강자를 가리는 제16회 동아시아클럽 선수권대회에서 각각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두산은 2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풀리그 최종 3차전에서 도요타 오토바디(일본)에 32대 26으로 승리했다. 앞서 톈진(중국), SK 호크스(한국)를 꺾은 두산은 3전 전승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이 대회 통산 12번째 우승이다.

앞서 열린 여자부에서는 인천시청이 장쑤(중국)를 44대 21로 크게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한편, 이 대회는 동아시아핸드볼연맹(EAHF)이 아시아핸드볼연맹(AHF)에 편입됨에 따라 올해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