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쌀 수매대금 횡령한 증평농협 전 직원 송치

2019-04-28     심영선 기자
경찰이 억대의 쌀 수매대금을 횡령한 증평농협 전 직원 A씨(43)을 붙잡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7일 증평농협 A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증평농협 지점에서 쌀 수매 업무를 담당했다.

그는 전산 자료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17차례에 걸쳐 대금 1억1000여만원을 빼돌려 생활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증평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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