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해외 의료관광객 큰 폭 성장

누적 1만7760명 10년만에 38배 증가 연평균 46.2% ↑ … 전국평균보다 2배 ↑

2019-04-21     뉴시스 기자

외국인 환자 유치가 허용된 2009년 이후 10년간 충북을 찾은 해외 의료관광객이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8년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 수는 37만8967명으로 2017년 32만1574명보다 17.8% 증가했다.

외국인 환자 유치가 허용된 2009년 이후 충북을 찾은 해외 의료관광객은 누적 1만 7760명으로 10년 만에 38배가 성장했다.

충북의 10년간 외국인 환자 유치 연평균 증가율은 46.2%로 전국 연평균 증가율(22.7%)보다 배 이상 높았다.

전국에서도 충남(1.2.9%)과 울산(55.6%), 대전(53.1%), 제주(47.8%)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은 연평균 증가율이다.

충북은 지난해 2903명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했지만 2017년 3674명보다는 21%가 감소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