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음악 입은 당진 석문산단

내일부터 10월까지 `음악분수' 운영 … 평일 1회 - 주말·공휴일 2회

2019-04-18     안병권 기자
당진시

 

지역산업 경제를 견인하는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명소로 주목받는 산업단지가 있다.

주인공은 바로 당진시 석문면에 위치한 석문국가산업단지. 주거지역을 포함해 1201만2000㎡, 약363만 평이라는 대규모로 조성된 산업단지가 1만명 이상의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된 건 지난해 봄부터 운영을 시작한 음악분수 덕분이다.

석문방조제와 맞닿은 석문산단 공원에 설치된 음악분수는 지난해 4~10월까지 최신 댄스음악부터, 트로트, 발라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맞춰 환상적인 쇼를 선보이면서 누적 방문객 1만5000명을 기록했다.

올해 분수공연은 이달 20일 첫 운영을 시작으로 오는 10월말까지 평일 밤 8시 한 차례, 주말과 공휴일은 8시와 9시 두 차례 펼쳐진다.

/당진 안병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