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LPGA 세계 1위

2019-04-09     뉴시스 기자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고진영(24)이 기쁨을 드러냈다.

고진영은 9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세계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일 랭킹에서 5위였던 그녀는 랭킹포인트 7.2를 얻어 순위표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LPGA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것은 대단히 흥분되는 일이다. 내가 이 영광을 얻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늘 나를 지지해준 가족과 친구, 캐디 데이비드 브루커에게도 고맙다”고 인사했다.

한편 한달 넘게 세계 랭킹 1위를 지킨 박성현(26)은 2위로 밀려났다. 박인비(31)는 7위가 됐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