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장애인 볼링선수단 `쾌조의 출발'

첫 전국대회서 금·은 획득

2019-04-04     하성진 기자
(왼쪽부터)

 

2019년 전국단위 첫 대회에 출전한 충북장애인 볼링선수단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지난 1일~4일 대전 둔산 그랜드 볼링센터에서 열린 대전광역시장기 전국장애인볼링대회에서 충북 이근혜(유영제약)가 836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근혜는 지난해 열린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2관왕에 오르며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충북의 간판스타다.

올해 처음 국가대표로 선발된 권순홍(에코프로)도 자신의 최고기록인 571점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충북장애인체육회 이중근 사무처장은 “올해 첫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하며 집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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