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즙 배달하며 어르신 건강챙겨요”

증평군 주민 고독사 사전예방 초록 안부인사 사업 추진

2019-04-02     심영선 기자

증평군이 주민들의 고독사를 사전 예방하는 초록 안부인사 사업을 연중 추진하기로 했다.

군과 증평읍은 현재 진행중인 녹즙배달 사원들과 연계한 초록 안부인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독사를 막는다.

이 사업은 녹즙 판매원이 고독사 위험 가구를 방문해 건강음료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위험 세대는 곧바로 군 복지팀과 연결한다.

특히 초록 안부 인사는 대상자들의 반응이 좋고 실제로 고독사 위험가구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며 이상 징후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군과 증평읍은 이와 연계해 고독사 위험이 높은 50세대를 대상으로 건강음료를 주 2회씩 지원하며 안부를 확인한다.

고독사 위험이 높은 세대는 증평읍 맞춤형복지팀(835~3162~5)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기옥 읍장은 “1인 가구 증가로 고독사 위험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대상자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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