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 돌려차기·찌르기 청주대 전국대회 `낭보'

태권도 대학선수권 남자 금 2·동 2 획득 펜싱 남녀종별선수권 에페 단체전 우승

2019-04-01     김금란 기자
제46회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 운동부가 전국대회에서 잇따라 낭보를 알렸다.

이 대학 태권도부는 지난달 26일부터 2일까지 전남영광스포티움 경기장에서 열린 제46회 전국대학태권도개인선수권대회 남자대학부 1조에서 금메달 2, 동메달 2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정수빈(-58kg급·스포츠건강재활전공 2년)과 정범구(+87kg급·보건행정학전공 1년)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최원철(58kg급·스포츠건강재활전공 2년)과 이준기(63kg급·체육학과 3년) 선수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 첫 대회부터 막강한 저력을 보이고 있는 청주대 태권도부는 대통령기우승,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대학연맹단체전우승 등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와 함께 펜싱부도 올해 첫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청주대 펜싱부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48회 회장배 전국 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에페 단체전에 출전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재원, 이승원(체육교육학과 4년), 권재선, 함정준(〃 3년)으로 구성된 청주대 펜싱부는 결승전에서 만난 한국국제대를 45대37로 꺾으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 1965년 창설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며 국가대표를 배출해 온 전통의 강호 대학팀인 청주대는 4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