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 범가너 `또 만났네'

내일 16번째 샌프란시스코전 선발 등판

2019-04-01     뉴시스 기자

개막전에서 완벽투를 선보이며 승리 투수가 된 류현진(32·LA 다저스)이 시즌 두 번째 승리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오전 11시 10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다저스의 지구 라이벌인 샌프란시스코는 류현진에게 익숙한 상대다. 샌프란시스코전에 무려 15차례 선발 등판했다. 성적은 5승 6패 평균자책점 2.98이다.

지난해에도 샌프란시스코전 3경기에서 패배없이 1승, 평균자책점 1.53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의 선발 맞대결 상대는 샌프란시스코의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30)다. 류현진은 범가너와 인연이 깊다. 2013년 4월 3일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데뷔전 상대인 샌프란시스코의 선발투수가 범가너였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