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년체전 특수학교부 사전경기 개최

10개 종목 309명 출전

2019-03-28     하성진 기자

다음 달 5일~6일 열리는 제48회 충북소년체육대회 특수학교(급)부 사전 경기가 28일 진행됐다.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충북대표를 선발하는 이 대회에는 육상을 비롯해 역도, 보치아, 수영, 배드민턴, 볼링, 실내조정, e스포츠, 디스크골프, 탁구 등 10개 종목에 309명의 장애인 스포츠 꿈나무들이 출전했다.

충북 강세 종목인 역도와 육상에서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지난해 전국장애학생체전 3관왕을 차지한 역도 청암학교 반지민(50㎏급)과 유우정(-60㎏급), 신명중 송석현(+70㎏급) 등 12명의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육상 청산중 최재현(필드)과 제천여중 박하은(트랙), 성심학교 황정하(트랙)는 2관왕에 오르며 충북대표로 뽑혀 전국장애학생체전에 출전한다.

수영에서 ◆봉정초 남정연 ◆사천초 한수민 ◆복대중 김승헌 ◆송절중학교 최성민 ◆운동중학교 신혜원 ◆봉명고 진선욱등 7명이 3관왕에 올랐다.

충북장애인체육회 이중근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된 도 대표 선수들은 전북 익산에서 열리는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전 준비를 철저히 해 충북 장애학생 엘리트 체육의 위상을 높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성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