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오빠' 나훈아 티켓파워 과시

5월 공연 3만석 30분만에 매진

2019-03-20     뉴시스 기자

 

가수 나훈아(72·사진)가 티켓 파워를 확인했다.

20일 오전 10시 티켓예매 사이트 예스24에서 예매 오픈한 나훈아의 `2019 청춘 어게인'(靑春 again) 총 3만석이 단숨에 매진됐다.

나훈아는 5월 17~19일 1만석 규모의 체조경기장에서 세 차례 공연한다.

예스24는 30분도 채 안 돼 매진을 공지했다. 소속사 예아라예소리도 나훈아의 홈페이지에 “공연 전석 매진됐다. 팬들의 많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나훈아는 2017년 7월 새 앨범 `드림 어게인'을 발표하고 11년 만인 그해 콘서트 투어를 했다. 지난해 말까지 앙코르 투어를 돌았다. 서울 티켓 3만장이 예매 시작 약 10분 만에 매진되는 등 여전한 인기를 확인했다. 방송출연은 물론 팬들과 접촉점이 전혀 없는 나훈아여서 콘서트를 통한 만남을 바라는 팬들이 많았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