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삼방리 주민 레미콘공장 건립 반발
대책위 인·허가 반대 집회신고 … 군 “결정된 것 없다”
2019-03-20 심영선 기자
최근엔 관내 불정면 삼방리 주민들이 마을 주변에 들어설 것으로 알려진 레미콘 공장 건립에 반발하고 나섰다.
이 마을 주민들은 반대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19일엔 괴산서에 반대집회 신고도 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모 업체가 지난 11일 레미콘 공장 건립을 위한 공장등록사업 승인을 제출했다.
군은 현재 각 실·과에서 관련법을 검토 중이다.
이를 확인한 삼방리 주민들은 “업체가 계획하는 레미콘 공장 인·허가, 승인을 절대 반대한다”며 “군이 불허 처분할 때가지 집단 행동을 하겠다”고 경고했다.
반면 군 관계자는 “업체가 제출한 공장 건립에 따른 사안을 실·과에서 관련법을 검토 중”이라며 “현재까지는 어느 것 하나도 결정된게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괴산 심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