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살림 잘했네'

지난해 이자수입 67억470만원 … 전년比 49.5% ↑

2019-03-17     김금란 기자
충북도교육청의 효율적인 자금관리로 이자수입이 급증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교육비 특별회계 이자수입액이 67억470만원으로 전년 44억8400만원보다 약 49.5% 증가한 것으로 파악했다.



지난해 도교육청이 목표로 했던 이자수입(50억840만원)을 뛰어넘은 것은 수치다.

도교육청은 효율적인 자금 관리를 위해 자치단체의 법정 전입금 조기 확보와 자체 수입금 적기 징수, 각종 부담금 적기 납부로 자금관리의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최근 약 1660억원의 지방교육채 중 460억원을 조기 상환해 약 62억원의 이자를 절감하기도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방교육채 상환이자 절감과 자체재원 확대 등을 중심으로 자금의 효율적 운용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