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이용시설 리모델링 지원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공간문화개선 … 최대 5천만원까지

2019-03-12     한권수 기자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 여성 이용 시설의 공간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2019 공간문화개선 사업' 을 시작, 29일까지 공모한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사장 배동현)과 한국여성재단(이사장 이혜경)이 주관하는 `2019 공간문화개선 사업' 은 여성 시설 및 비영리 여성 단체의 교육장, 상담실, 휴게실 등의 공간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간 리모델링과 더불어 가구, 냉·난방기, 스크린 빔, 음향기기 도입 등 기관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심사를 통해 5월 중 10개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 2005년 시작해 올해로 15년째를 맞은 `공간문화개선 사업' 을 통해 전국의 196개 여성 시설 및 비영리 여성 단체의 공간이 탈바꿈했다.

개선 후 이용자와 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업 만족도 조사에서는 약 98%의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햇볕이 들어오지 않는 사무실, 공간이 부족해 창고처럼 사용하던 상담실, 낡은 화장실 등을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변화시키며 여성과 건축에 대한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공간컨설팅을 진행한다.

또 사후관리를 위해 경력단절 여성이 정리수납 전문가가 되어 시설의 서류와 집기류들을 쾌적하게 정리하고, 관리 노하우를 전수하는 정리수납컨설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2019 공간문화개선 사업' 의 지원을 희망하는 여성 시설 및 비영리 여성 단체는 29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