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티투어 `나라사랑 코스' 신설

3·1운동 100주년 기념 … 11월까지 매주 일요일 운영

2019-03-12     이재경 기자

유관순 열사의 고장인 천안시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천안시티투어 일정에 `나라사랑 코스'를 신설, 운영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나라사랑 코스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하루 동안 독립운동과 연관된 천안의 역사 문화의 현장을 탐방하며 선열들의 발자취를 느껴볼 수 있다.

천안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인 유관순 열사, 석오 이동녕 선생 등 수 많은 애국지사의 혼이 살아 숨 쉬는 호국충절의 고장이자 호서지방 최대의 독립만세운동 발생지역이다.

나라사랑 코스는 천안역에서 유관순열사 생가와 유관순열사 사적지를 지나 아우내만세운동 기념공원을 거친다. 이어 대한민국 임시정부 임시의정원 초대의장을 지낸 이동녕선생 기념관과 우리나라의 역사부터 독립운동의 발자취까지 살펴볼 수 있는 독립기념관을 탐방한다.

천안시티투어 일정·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http://www.cheonan.go.kr) 또는 시청 문화관광과(☏ 041-521-5173), 천안역 관광안내소(☏ 041-521-2038)로 문의하면 된다. /천안 이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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