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중기청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시동'

1884개사 목표 DB화 … 애로사항 파악 후 밀착 관리

2019-02-21     이형모 기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도내 수출지원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유망 내수기업 수출지원에 나선다.

21일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충북중기청이 올해 목표한 도내 수출중소기업 수는 1884개다.

이는 지난해 1828개사 보다 56개 늘려잡은 것이다.

하지만 중국 성장세 위축 등 대·내외적 수출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면서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충북중기청은 수출중단기업 및 유망 내수기업들을 베이터베이스(DB)화하고 애로사항을 파악해 유관기관과 맞춤 지원하기로 했다.

또 수출지원 유관기관 실무자가 참석하는 충북수출지원협의회 실무협의회를 격월로 열어 애로사항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수출중소기업을 밀착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곽명신 충북중기청 수출지원센터 팀장은 “보호무역 확산과 중국의 성장세 위축으로 작년 12월 수출액이 감소세를 기록하는 등 중소기업의 수출 여건이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목표 달성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형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