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비테크 1184억 `2년 연속 1위'

대한전문건설협 충북도회 2018년 실적 집계

2위 ㈜대흥토건 706억·3위 ㈜대우에스티 664억

1943개 업체 기성액 2조8512억 신고 … 8.4% 증가

2019-02-19     이형모 기자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 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 소속 회원사의 지난해 공사 실적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가 2018년도 충북도내 전문건설업 실적신고 접수를 마감한 결과 1943개 업체가 기성액 2조8512억원을 신고해 전년 대비 2200억원(8.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기성금액대비 전국 시·도회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이번 실적 신고에서 ㈜에스비테크가 1184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대흥토건 706억원, ㈜대우에스티가 664억원으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우종찬 충북도 회장은 “작년 기성실적이 증가한 것은 충북도회 회원사의 피와 땀으로 맺은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올해도 회원사의 수주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