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

예산 92억6천만원 편성… 보육교사 명절수당 3400만원 지원

2019-02-19     권혁두 기자

옥천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에 속도를 낸다.

군은 올해 지난해보다 7억6000여만원 늘어난 92억6000여만원을 보육예산으로 편성하고 한층 강화한 보육정책을 펼친다.

먼저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위해 보육교사 명절수당으로 3400만원을 지원한다.

충북 도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역 어린이집 원장과 담임 보육교사에게 매년 설과 추석에 맞춰 5만~13만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보육 교직원 처우개선과 근무환경개선비도 4억1000만원 편성했다.

보육서비스 향상을 위한 어린이집 운영지원 사업 중 하나로 1억7500만원의 친환경 간식비도 지원한다. 영·유아의 균형 잡힌 영양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억9000만원을 들여 공기청정기 운영도 지원한다. 아이 행복(보육) 도우미 배치에도 2300만원을 투자한다. 보육현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보육 강화 차원이다.

/옥천 권혁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