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층에 사랑 전달 `따뜻한 제천'

㈜전국24시콜화물·(사)전국자원봉사연맹·한우협 제천시지부

2019-02-19     이준희 기자
(주)전국24시콜화물

 

제천시에 연초부터 시작된 기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8일에도 여러 기업과 단체가 시장실을 방문해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화물운송업체 ㈜전국24시콜화물(대표 윤수명)에서 1000만원을 한수면에 기탁했다.

윤 대표는 어릴 적 한수면 송계리에서 자란 대표적인 출향인사로 이번 기부는 한수면의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그는 “30여년 전 떠나온 고향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고향지역에 보탬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사)전국자원봉사연맹(이사장 안미란)에서는 독거노인 등 불우한 이웃을 위해 라면 500박스를 기탁했다.

1992년에 설립된 (사)전국자원봉사연맹은 전국 26개소 천사무료급식소를 운영하며 빈곤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사업을 진행하는 등 전국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 제천시지부(지부장 함인영)에서도 한우 국거리(400만원 상당)를 기부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보탰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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