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원컵 준우승 머물러

2007-03-28     충청타임즈
한국은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컵 국제청소년축구대회 3차전 칠레와의 경기에서 일진일퇴의 공방을 주고받던 후반 16분 페랄타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만회골 사냥에 실패하며 0대1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첫 상대였던 감비아를 4대0으로 대파하며 우승 기대를 한껏 부풀렸던 한국은 폴란드(0대0)와 무승부 이후 칠레에 0대1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반면, 폴란드(2대0), 감비아(2대1)를 연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던 칠레는 한국마저 제압하며 3전승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