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슬로시티' 한산모시 가치 입힌다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행복 문화공동체 추진

2019-02-13     오종진 기자

지난해 6월 국제슬로시티 회원도시로 공식 인증 받은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국제슬로시티 본격 출범을 위해 지난 12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서천 슬로시티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새로운 내일을 여는 행복한 서천'이라는 비전과 연계한 `또 하나의 1000년, 행복 슬로시티 서천'이라는 행복 공동체 만들기 비전을 바탕으로 슬로시티 운동 방향과 군 제반 정책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기본 방향, 사업 등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역주민 공동체 교육 △홍보마케팅 △콘텐츠 허브구축 및 추진 조직화 △특산품 판매장의 가치 증대사업 △체류형 관광객 확보를 위한 체험의 질 확대 △국제 문화 페스티벌 등에 대한 사업 분야 보고 및 논의 후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슬로시티 문화공동체 형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서천군 슬로시티 인증의 주요테마인 한산모시에 대한 품질의 우수성, 한산모시의 섬세함, 단아함 등을 슬로시티에 병합해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기로 했다.

/서천 오종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