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보호아동 성장 돕는다

사업비 259억6600만원 투입

2019-02-12     하성진 기자
청주시가 보호가 필요한 아동의 안정적인 성장 지원을 위해 나선다.

시는 올해 아동양육시설 지원 등 35개 사업에 259억 6600만원을 지원하고 `보호종료아동 자립수당' 및 `경계선아동 자립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시는 4월부터 12월까지 시범사업으로 `보호종료아동 자립수당'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아동복지시설과 가정위탁으로 1년 이상 보호를 받았던 아동에게 매월 30만원씩 자립수당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 보호가 종료된 아동에게 일시금으로 500만원을 지급하던 자립지원금에 추가로 매월 30만원의 보호종료아동 자립수당을 지원한다.

보호 종료 후 최대 5년간 안정적인 자립생활이 이뤄질 때까지 상담 및 사후관리, 자립에 필요한 자원발굴 연계 등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하성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