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납 성과급, 이왕이면 뜻 깊게

하이닉스 하청지회 노동자 자녀에 장학금 전달

2007-03-28     최욱 기자
전교조 충북지부(지부장 김상열)는 성과급을 반납한 조합원들의 성금을 모아 하이닉스 하청지회 노동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성과급 반납 투쟁과정에서 조합원들의 제안으로 모금한 200만원을 하이닉스사내하청지회 노동자 자녀 10명에게 28일 전달하기로 했다.

전교조는 앞으로도 성금을 추가로 모아 장학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금 전달식은 28일 오전 11시 전교조 충북지부 사무실에서 열린다.